'나를 돌아봐' 구멍 매니저 이경규, PT 훈련 고문관 등극

입력 2016-02-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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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오늘(12일) KBS2 `나를 돌아봐`에서는 새로 합류한 박준형, 잭슨과 함께 놀러왔다가 고강도 단합훈련을 받게 된 출연자들의 리얼한 훈련 현장이 전격 공개된다.

출연자들의 단합을 위해 마련된 혹한기 훈련코스는 최고령자 송해가 열외하자마자 교관의 불호령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급격히 달라진 분위기에 기합이 잔뜩 들어간 출연자들은 교관의 지시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였고 마지막 구령을 생략하며 진지하게 훈련에 임했다.

그러나 이경규는 마지막 구령을 당당히 외쳐 멤버들에게 맹비난을 받았다. 특히, 훈련 시작부터 큰소리치던 이경규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며 멤버들을 괴롭게 하는 의외의 복병으로 등극, KBS2 `나를 돌아봐`에서 전무후무한 PT 훈련 고문관으로 맹활약했다는 후문이다.

혹독한 단합훈련을 마친 후 출연자들은 저녁식사로 짜장면을 시켜 먹기로 했다. 이들은 짜장면 값은 출연자 전원이 자신의 카드를 상 위에 올려놓고 배달원이 골라 계산하게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경규는 "전 스태프 짜장면 가자!"라고 소리쳐 판을 키웠고 박명수는 "일시불 콜!"이라고 받아치며 스태프 40명분의 짜장면 내기를 성사시켰다. 이후 출연자들은 카드 놓을 명당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팔씨름 대결을 펼쳤다. 이윽고 짜장면을 가지고 도착한 배달원이 카드를 고르자, 숨죽이고 있던 카드의 주인은 넋 나간 표정으로 배달원에게 달려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출연자들은 2016 병신년의 운수대통을 빌며 즉석에서 토정비결을 보기로 했다. 관상가와 영상통화를 하게 된 출연자들은 6명 중에 가장 운이 좋은 출연자가 누구인지 물었다. 내심 자신이길 기대하고 있던 조우종은 "윗사람에게 치이고 아랫사람에게 받히며 고군분투할 운"이라는 결과를 들어 굴욕을 당한 반면, 남은 다섯 명의 출연자는 한껏 기대감에 부풀어 올랐다.

2016년 최고의 운을 가진 영광의 주인공이 누구일지는 KBS2 `나를 돌아봐`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정비결을 보게 된 출연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늘(12일) 밤 9시 30분 KBS2 `나를 돌아봐`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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