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한국얀센 '암 환자 꿈 응원 캠페인, 드림 온(Dream-On)' 시작

입력 2016-02-16 09:17   수정 2016-02-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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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부터 3월 13일까지 난소암 환자 대상 1기 모집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이하 ARCON)는 ㈜한국얀센의 후원으로 `암 환자 꿈 응원 캠페인 시리즈, 드림 온(Dream-On)`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드림 온`은 암이라는 질병과 싸우며 일상은 물론 이루고 싶었던 소망과도 멀어질 수 밖에 없었던 환자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삶의 의지를 북돋을 수 있도록 돕는 환자 지원 캠페인이다. 1기인 난소암을 시작으로 매 기수별로 다른 암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수마다 질환 특성에 맞는 공통 주제를 정하되 개별 프로그램은 신청 환자의 각각의 사연과 특성에 맞게 구성되며, 각 분야의 전문가와 투입돼 환자가 잊고 있던 꿈, 마음 속에만 간직하고 있던 소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서적?경제적으로 지원한다. 환자가 자신의 `꿈`을 찾아내고, 이뤄가는 전 과정은 영상으로 기록된다.

`드림 온` 1기는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나는 여전히 아름답고 싶다▲나도 다른 사람을 돕고 싶다▲나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 등의 주제로 꿈을 찾아본다. 주제에 맞는 사연을 ARCON 공식 홈페이지와 `드림 온`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온라인 신청서: http://me2.do/IxR6oTZk 전화: 02-6370-8544). 난소암 환자라면 누구나 현재 또는 과거의 투병 경험에 관계 없이 신청할 수 있고, 환자의 가족 및 지인의 추천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 접수 기간은 2월 11일부터 3월 13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ARCON 공식 홈페이지(www.arcon.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ARCON 김민지 사무총장은 "`암`은 더 이상 죽을 병이 아니라 충분히 극복할 수 있고, 평생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 됐다. 하지만, 여전히 환자들은 `암 환자`로서만 생존하면서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인 `꿈`과 `일상`을 잃어버리기 쉽다"며 "`드림 온`이 암 환자가 자신의 일상 및 삶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치료 의지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난소암은 자궁경부암과 함께 가장 발병율이 높은 부인 암으로, 5년내 생존율이 낮고 사망률이 높으며, 환자의 50% 이상이 2-5년내 재발 한다고 알려져 있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배란 횟수가 많은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난소암의 발생 위험이 높고, 유전적, 환경적 유발 요인이 있다고 추정1한다. 난소암은 연령대별로는 5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40대, 60대 의 순으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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