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강타 향한 사심발언 “지금 사귀자고 한다면...”

입력 2016-02-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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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강타 향한 사심발언 “지금 사귀자고 한다면...”

방송인 서유리가 가수 강타를 향한 사심을 드러내 화제다.

15일 방송된 남자들의 신개념 지식토크쇼 XTM `M16` 6회에서는 ‘한번 더 소환하고 싶은 8090 완소템’을 주제로 잡식남 4인방의 토크 배틀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방대한 잡지식에 예측불허 반전 토크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미국 로스쿨 출신 잡식남 정영진이 추억템들이 대방출 되자 물 만난 듯 아재 입담을 빵빵 터트려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감성 자극 인터넷 1세대 PC통신부터 코흘리개들의 아지트 오락실, 책받침 스타, ‘문화 대통령’ 서태지와 아이들, ‘별밤’ 라디오, 어머니의 사랑 듬뿍 도시락 등 사이드 카드부터 입담이 빛을 발했고, 무엇보다 슈팅게임 엑스리온부터 스트리트 파이터까지 오락실 게임의 진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오류겐`, `아도겐`, `아따따뚜겐` 등 다양한 기술들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또 게임 마니아로 알려진 MC 서유리 또한 각 기술의 뜻에 대해 정확히 언급해 더욱 놀라게 했다. 여기에 서유리는 이날 90년대 자신이 좋아했던 가수로 H.O.T의 강타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서유리는 “H.O.T 멤버들이랑 방송할 기회가 있었는데 기분이 묘했다. 다 봤는데 강타씨만 못 봤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잡식남들은 “강타씨가 지금 사귀자 그러면 사귈거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그건 그 분의 의중을 물어봐야..”라고 진땀을 흘리는 서유리의 모습에 잡식남들은 사심이 있는 것 같다고 짓궂게 몰아갔다. 서유리는 당황해 하면서도 “강타씨와는 7살차, 저희 부모님이 7살 차이다”라고 은근슬쩍 사심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서유리, 강타 향한 사심발언 “지금 사귀자고 한다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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