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매각설 부인…"계속 나왔던 얘기일 뿐"

입력 2016-02-17 10:47   수정 2016-02-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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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이 회사 매각설과 관련해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오늘(17일) 오전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삼성그룹이 제일기획의 해외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외신 등에서) 계속 나왔던 얘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제일기획은 이날 해외 매각 추진설에 대해 "주요 주주가 글로벌 에이전시들과 다각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화된 바가 없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1월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글로벌 3위인 프랑스 광고회사 퍼블리시스가 제일기획 지분 30%를 매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업계에서는 삼성그룹이 전자와 금융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제일기획 지분을 일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설이 돌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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