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누명 벗나' 성현아, 재혼한 남편과 사이는 어떤 상태?

입력 2016-02-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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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가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한 월간지에 따르면 성현아의 지인은 "성현아 남편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기울어 결국 파산 직전에 이르렀다. 1년 반 전부터는 성현아와 별거에 들어갔고 현재는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전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성현아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변호사를 선임하기 위해 명품 가방과 예물 등을 처분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성현아는 사업가 A씨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2010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세 차례 성관계한 대가로 5천만원을 수수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처벌법 위반)로 기소됐다.

당초 성현아는 벌금형으로 약식기소됐으나 억울함을 호소하며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이에 18일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지법에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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