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 권율, 이 남자의 사랑법 "오늘은 머리를 비워요"

입력 2016-02-19 10:07  



▲`한 번 더 해피엔딩` 권율, 이 남자의 사랑법 "오늘은 머리를 비워요"(사진=MBC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한 번 더 해피엔딩` 권율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더 짙어진 사랑을 표현했다.

18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 10화에서는 전 엔젤스 멤버 구슬아(산다라박)와의 삼각관계 루머와 사기결혼 알선 혐의로 고소까지 당하며 악몽 같은 상황에 처한 미모(장나라)를 걱정하고 보듬으려는 해준(권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13년 전 엔젤스 해체 당시와 맞먹는 대중의 차가운 눈초리와 비난에 힘들어하는 미모. 해준은 진료까지 미루고 한걸음에 달려나가 미모의 얼굴을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는 미모에게 “우리 여행이나 갈까요?”라며 힘든 현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게 해주고자 했다.

늘 이성적인 판단이 앞서던 해준은 어느 새 미모의 감정을 먼저 배려하게 됐고, 조금 늦긴 했지만 미모와 시선을 맞추기 시작했다. 응급실 첫만남에서 의사로서 “지금부터 나만봐요, 딴데보지 말고” 라는 말로 미모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해준은, 시골 민박집 별빛 아래 연인으로서 “오늘은 머리를 비워요, 하늘 보면서” 라는 처방과 함께 미모의 마음을 정화시켰다.

하지만 해준은 응급실에 다시 실려온 미모와 곁에 있는 수혁(정경호)을 보고는 불안감과 충격에 휩싸였다. “넌 가, 빠져도 돼”라며 수혁을 매몰차게 밀어보지만 “나 이 여자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절규하는 친구의 모습에 해준은 굳어버렸다. 이같은 해준의 가슴 절절한 순애보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진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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