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WC 2016 '기어 VR' 전 세계 주목

권영훈 기자

입력 2016-02-21 11:17   수정 2016-02-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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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6`에서 가상현실 기기 `기어 VR`을 활용한 언팩 행사와 새로운 MWC 전시 구성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언팩 행사는 `한계를 넘어서`를 주제로 시간과 공간적인 제약을 초월한 새로운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며, 언팩 현장을 360도 실시간 영상 중계로 전 세계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먼저 `기어 VR’과 4D 의자로 360도 입체 영상을 경험할 수 있는 `VR 4D 상영관`과, 바르셀로나의 까딸루냐 광장에서도 21일부터 28일까지 체험형 공간인 `기어 VR 스튜디오`를 운영해 `기어 VR`과 4D 의자로 360도 입체 영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의 보안성과 사용성을 소개하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 페이’와 다양한 파트너 솔루션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는 성능을 높이고 소형화한 기지국 장비, eMBMS를 활용한 LTE 기반 재난안전망(PS-LTE)솔루션, 최고 수준의 망 안정성을 보장하는 사물인터넷(Mission Critical IoT) 솔루션과 사물인터넷용 무선랜 AP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또 세계 최초로 5G 초고주파수대역(mmWave) 기지국 간 이동(Hand over) 기술을 공개하고, 서로 다른 통신기술을 자유롭게 묶을 수 있는 MPTCP(Multi Path Transmission Control Protocol) 기술 등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리더십을 선보입니다.

반도체에서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양산한 20나노 12Gb LPDDR4 기반 `6GB 모바일 D램`과 고성능 원칩 솔루션 ‘엑시노스 8 옥타(8890)’ 등 신제품을 전시했으며 `6GB LPDDR4 모바일 D램`은 12Gb LPDDR4 칩 4개로 구성된 패키지로 최대 용량, 초고속, 저전력, 디자인 편의성 등을 갖춰 차세대 모바일 기기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엑시노스 8 옥타(8890)`는 14나노 2세대 공정 기반의 원칩 모바일 SoC(System on Chip)로, 독자 커스텀 CPU 코어 기술을 적용한 첫 엑시노스 제품입니다.

한편 삼성전자 C랩 우수과제로 지난해 8월 스타트업 기업으로 독립한 솔티드벤처도 골프와 피트니스에 특화된 운동 코칭 솔루션인 `아이오핏(IOFIT)` 전시부스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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