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마일 류현진 '부활의 징후?'...피칭 어깨 "놀라워라"

입력 2016-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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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마일 류현진의 헌신적인 재활 치료가 연일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잇다.


84마일 류현진은 당연히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그는 현재 왼쪽 어깨를 수술하고 재활 중이기 때문.


MLB닷컴에 따르면 미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투수 류현진(29)이 22일(현지시간) 수술 후 두 번째 불펜피칭에 나섰다.


류현진은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 설치된 스프링캠프에서 지난 18일에 이어 이날 두 번째 불펜피칭에 나서 30개 공을 성공적으로 던졌는데 속은 최고 84마일(약 135km)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앞서 전날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서두르지 않고 프로그램에 맞춰 시즌을 대비하겠다"면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어깨 보강, 어깨 마사지 등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재활과 훈련을 병행 중인 류현진은 조기 복귀가 가능할 경우 오는 5월 중에는 마운드에 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저스 구단 역시 류현진의 몸 상태를 감안, 올 시즌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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