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루-조세호, 가상 결혼 생활 시작해

입력 2016-02-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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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와 차오루

조세호가 가상 결혼 생활에 돌입한다. `예능 대세`로 불리는 조세호와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한 연예매체는 조세호와 차오루가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가상 부부가 됐다는 내용을 단독으로 전했다. 그리고 현재 섭외만 마친 상황이 아니고 첫 촬영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호, 차오루는 오민석, 강예원 부부의 후임으로 새 커플로 합류했다. 향후 `우결4`는 육성재 조이, 곽시양 김소연 등 3커플 체제로 유지될 예정이다.

차오루는 최근 `마이 리틀 텔레비전` `라디오스타` `일밤-진짜 사나이` 등의 MBC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그 끼와 엉뚱 발랄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조세호는 이미 그간 토크쇼 등의 예능에서 다양한 에피소드와 개인기, 입담으로 물 오른 예능 감각을 자랑한 바 있다.

최근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 4기에 출연한 차오루는 "사실 가부장적인 남자가 이상형"이라며 "나한테 막 시키는 남자가 좋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차오루는 방송에서 나온 교관을 지목하며 "교관님이 막 시키지 않느냐. 좋아하는 마음이 커질까봐 걱정된다"고 하며 자신의 이상형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 - MBC `일밤-진짜사나이` 캡처

현재로서는 짧은 기간 마주치는 교관보다 오랫동안 결혼 생활을 지속해야 하는 조세호가 차오루의 마음을 뺏기에 유리한 상황으로 보인다. 남성적 매력보다는 예능인으로서의 끼를 어필했던 조세호가 예능과 남편으로서의 역할을 둘 다 수행해 나갈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앞서 JTBC 예능 `님과 함께`에서 가상 결혼 생활 중인 윤정수, 김숙 커플은 방송 초기 재미있는 구성이라는 초기 반응을 잘 이어가 현재 연일 이슈를 낳고 있다. 이에 윤정수가 진짜 결혼을 공약으로 내세운 시청률 7%에 다가서며 최고 인기의 쇼윈도 커플이 되었다.

예능 선배 윤정수의 뒤를 이은 예능 대세 조세호의 케미 넘치는 결혼 생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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