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변수로 예측 어려워…기간조정·저평가 우량주 관심"

입력 2016-02-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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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투자의 아침]


    성투 마켓전략
    출연 : 박민종 메리츠종금증권 강남금융센터 과장


    전일 중국증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는 현재 국내에 반영되고 있는 호재와 악재는 국제유가, ECB 등 중국에서 벗어나 있는 변수가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일 중국증시의 급락은 경기부양책 자금 회수 루머와 공모펀드 규모 축소, 신용잔고 하락으로 인한 개인투자자의 매수세 둔화 등의 악재가 원인이다. 이러한 악재는 중국 본토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국내의 상관계수 민감도가 높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사드배치 논의 배제와 대북무역 제재에 따른 합의가 이루어져 국내 성장률이 훼손되지 않아 코스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금일부터 진행되는 G20 회의에서는 세계 문제를 봉합하기 위해 각국의 재정상태가 논의될 것이기 때문에 전일 중국증시의 급락은 국내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제 도입은 인플레이션 확대와 성장에 대한 모멘텀 확보를 위한 정책임을 구로다 총재가 언급해 현재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유럽 ECB에서 점진적인 정책을 발표할 경우 시장에서 하방경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국제유가는 현재 석유정책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인사들의 코멘트 한 마디에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향후 국제유가가 변동을 이루어낼 수는 있지만 ECB 통화정책회의에 따른 안전판과는 더불어 국제유가가 민감하게 반응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한반도 사드배치에 대한 국내 집권여당의 의견표시가 노이즈를 불러올 수 있다. 이러한 재료들로 시장을 예측하기는 어려워 업종별 접근도 쉽지 않다고 판단된다.

    현재 인플레이션은 2%이기 때문에 국제유가가 하방경직을 보이며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유가 관련 종목 혹은 거시변수를 제외하고 독자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업종 및 종목에 접근할 것을 제안한다.

    현대위아는 현재 현대, 기아차의 엔진 공급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레벨업이 이루어져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는 모습이 보일 것이다. (엔진공급 점유율 21%까지 증가 예상) 최근 공장 증설에 대한 확정이 발표되었다. 현재 현대, 기아차와 현대위아가 같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고 있다면 성장률이 담보되고 있는 현대위아를 추천한다.

    지스마트글로벌 역시 옥외광고법 개선으로 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며, 동사는 수혜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동사의 올해 영업이익은 234억 원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을 5,000억 원으로 예상한다면 PER 15배에 해당된다. 이는 이익성장률을 감안했을 시 저렴한 PER 밸류이다.

    최근 OCI는 기업 설명회에서 주가의 변동 포인트는 폴리실리콘이라고 발표했다. 폴리실리콘의 가격변동에 따라 동사의 변동 폭도 매우 크다. 폴리실리콘의 단가가 18불까지 상승한다면 동사의 영업이익은 약 1,000억 원 이상 상승한다. 그렇다면 동사는 그동안의 구조조정을 거쳐 이제 상승을 시작한 종목으로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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