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강래연 종영소감 “금사월, 연기하는 즐거움 알게 해 준 고마운 작품”

입력 2016-02-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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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강래연의 아쉬움 가득한 종영소감이 화제다.

‘내 딸, 금사월’의 종영을 앞두고 작품과 동료들을 향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종영소감과 현장사진을 공개, 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고 있는 것.

26일 오전 윌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내 딸, 금사월’ 촬영장을 배경으로 동료 배우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있는 강래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강래연은, 박원숙, 전인화, 김희정, 박상원, 백진희, 윤현민, 이연두와 함께 다양한 포즈로 종영 인사를 보내오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밝은 미소로 그 동안 작품에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는가 하면, 헤어짐이 아쉬운 듯 이내 슬픈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특히, 작품 속에서 한 가족으로 등장하던 배우들은 물론, 악연으로 엮였던 배우들과도 애틋한 케미를 자랑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더불어, 사진과 함께 공개된 종영소감 또한 진한 울림을 더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먼저 강래연은 “매주 만나던 동료들과 이제 작별을 해야 한다니 아쉬운 마음입니다. 특히, 한 식탁에서 밥을 먹으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눴던 만후 패밀리에겐 남다른 애착이 있어 더욱 서운함이 큰 것 같아요”라며 동료배우들과의 이별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다시 한 번 연기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되었고, 현장도 사랑하게 되었어요. 현장을 떠나는 슬픔에 상실감도 크지만, 함께하는 동료가 생겨 행복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찔래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애틋한 종영소감과 배우들과의 훈훈한 종영기념을 사진을 공개한 강래연은 ‘내 딸, 금사월’을 통해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듯한 자연스런 연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 뛰어난 외국어 실력과 화려한 패션센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강래연이 출연하는 ‘내 딸, 금사월’은 오는 28일 대망의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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