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김강우, 이진욱 등장에 패닉…권력-사랑 지키기 위한 방어전 시작

입력 2016-03-25 07:00  



‘굿바이 미스터 블랙’ 김강우의 처절한 디펜딩 매치가 시작됐다.

김강우가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4회에서 이진욱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어전에 돌입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손에 넣은 그가 어떤 행보를 펼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 민선재(김강우 분)는 차지원(이진욱 분)이 꾸민 위장 사고 이후, 선우그룹의 이사가 되는가 하면 윤마리(유인영 분)와 결혼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선재는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이내 죽은 줄만 알았던 지원이 나타나며 위기가 시작된 것.

가든파티에서 모습을 드러낸 지원의 모습을 확인한 선재는 긴장을 감추지 못했고, 그의 등장에 흔들리는 마리의 모습에 분노에 휩싸였다. 특히, 그를 노려보는 선재의 눈빛은 살기마저 느끼게 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처럼, 권력과 사랑을 모두 손에 넣고도 자신이 행한 악행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리던 선재 앞에 복수의 칼날을 겨눈 지원이 나타난 가운데, 민선재가 자신이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변화할 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김강우와 이진욱의 첨예한 대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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