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의장 '비둘기' 발언에 환율 10원 급락

이주비 기자

입력 2016-03-30 09:30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10.3원 내린 1,153.5원에 거래됐습니다.
환율은 7.8원 내린 1,156원에 거래가 시작돼 하락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비둘기파적 발언에 환율이 급락했습니다.

옐런 의장은 미국의 추가적 금리 인상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하며 4월 금리 인상론을 불식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1%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옐런 의장의 발언에 더해 월 말 네고물량도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당국이 속도 조절에 나설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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