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0] 조용한 이벤트 FOMC · BOJ ···새롭게 주목되는

입력 2016-04-28 13:28  



    [증시라인10]
    집중진단
    출연 :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4월 FOMC 평가 및 관전포인트
    4월 FOMC에서 금리동결이 발표된 후 뉴욕시장의 반응은 3월 FOMC 발표 직후와 거의 같았다. 3월 FOMC에서는 중국이나 유럽 금융시장의 위험을 구체적으로 언급했었으나, 이번에는 이에 대외경제 불확실성에 대해 언급되지 않았다. 또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속도가 매우 더디다는 점을 지적해 6월 금리인상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타나기도 했다.

    6월 이후, FOMC 금리인상 가능성 전망
    현재 주택 신규 건설의 개선세는 긍정적이지만 소비와 투자의 개선세는 부진하기 때문에 미국의 1분기 GDP가 전기比 1% 이상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난 7년 동안 지속되었던 연간 2% 성장 궤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이며, 금리를 서둘러 인상시켜야 할 만한 경기 성장세가 없는 것이다.

    금일 오후 일본 BOJ 금정위 결과 발표 예정, 전망은?
    이번 BOJ 정책회의에서 대규모의 경기부양 혹은 양적완화 추진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에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 시장은 이에 대해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통화 간 `환율 방향성` 전망
    달러는 금리동결이 결정되었기 때문에 당분간 박스권 내지 약세 기조가 진행될 것이며, 6월 금리인상이 확실시 되면 강세로 전환될 것이다. 유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약세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화는 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해 수요가 높기 때문에 엔화 강세 요인이 상존해 있으며, 일본은행은 엔화 약세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 그렇다면 두 힘의 균형에 따라 엔화의 방향성이 나타날 것이다. 만약 6월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엔화는 약세추세를 보일 것이다.

    향후 주요국 환율 흐름이 한국 산업에 미칠 영향은?
    한국은 수출/수입의 영향이 크고 달러와 엔화 환율으로부터 받는 영향도 크다. 만약 엔화가 추가 약세흐름을 보인다면 그동안 수혜가 발생했던 부분이 상쇄되면서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주요국 통화의 약세는 이미 한국경제 수출에 심각한 영향을 주어왔기 때문에 환율이 반전 되어 수출증가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설사 이러한 효과가 나타난다 하더라도 시차로 인해 2년 후에 효과가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2년 동안 수출부진이 지속되고, 국내시장에서 수입이 증가하는 현상이 지속될 것이다.

    美 환율보고서 발표 예정, 한국이 심층분석 대상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은?
    미국의 BHC법안 요건인 심각한 대미 흑자와 상당한 경상수지 흑자만 고려한다면 국내가 심층분석 대상국으로 지정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의 대미 흑자 2.3%에 비교할 때 국내(1.8%)는 매우 낮기 때문에 심각한 대미흑자에 포함되는 것에 의문이 생긴다. 또한 국내가 한쪽 방향으로만 외환시장에 개입했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심층분석 대상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신흥국 강세 지속될까?
    국내는 4?13 총선 이후 수출부진이 심화되고 있으며, 일부 산업의 대폭 구조조정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정치권의 여소야대와 북한의 지정학적 불안, 미국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상존하고 있어 4?13 총선을 기점으로 국내의 리스크 부담이 증가되었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볼 때 국내에서 자금유출이 발생할 요인이 증가한 것이기 때문에 원화가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된다.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변수
    현재 미국시장에서는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영국의 브렉시트 여부를 지목하고 있다. 물론 투표를 통해 영국의 브렉시트가 실현될 가능성은 낮지만, 브렉시트 자체가 유럽통합에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정치적 요인이 불안요소로 자리잡을 수 있으며, 미국의 6월 금리인상 여부도 주목해야 할 변수이다.

    이번 FOMC, BOJ 결과에한은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국내는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미국과 일본의 상황과 세계 금융시장의 동향을 면밀히 살펴 매우 신중한 결정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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