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샬럿 공주 돌기념 사진 공개…선물 5천만원 짜리 딸랑이도

입력 2016-05-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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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 딸 샬럿 공주의 첫돌을 맞아 사진이 공개됐다.
켄싱턴 궁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직접 찍은 샬럿 공주의 사진 4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샬럿 공주는 노퍽의 자택에서 분홍색 원피스와 카디건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볼이 통통하게 살이 오른 샬럿 공주는 리본 핀을 꼽고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다.
왕세손 부부는 2011년 결혼했으며, 2013년 7월 첫 아들 조지 왕자에 이어 지난해 5월 2일 샬럿 공주를 낳았다.
왕세손 부부는 노퍽의 자택에서 또래 자녀가 있는 친구들과 조촐한 생일 파티를 할 예정이다.
샬럿 공주는 1년 동안 세계 64개 나라에서 선물과 편지를 받았는데, 이 중 다이아몬드와 루비, 사파이어 등 보석이 박힌 18k 백금으로 만들어진 3만 파운드(약 5천만 원)짜리 딸랑이도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보도했다.
멕시코 대통령 부부는 은으로 만든 딸랑이를,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는 버드나무로 만든 간단한 딸랑이를 선물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지난해 10월 영국 방문 당시 18세기 중국 소설 `홍루몽`을 묘사한 실크 피규어 세트를 선물했다.
지난달 영국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는 조각 그림 퍼즐과 오바마 대통령의 애완견 보와 같은 종인 포르투갈 워터 독 인형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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