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2공장 가동...품귀현상 끝?

입력 2016-05-10 09:51  

품귀현상을 빚었던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 생산 물량이 2배로 늘어난다.

해태제과는 10일 일본 가루비사와 공동으로 투자해 만든 허니버터칩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2공장은 기존 공장보다 2배 이상 생산효율성이 높은 최신식 감자칩 생산설비가 설치됐다. 이에 따라 허니버터칩 공급량은 1일 1만5천박스에서 3만박스로 늘어난다.

생산량은 판매액 기준으로는 월 75억원에서 150억원 규모로 증가한다.



허니버터칩은 2014년 8월 출시돼 달콤한 감자칩 열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제2의 꼬꼬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팔도 꼬꼬면은 2011년 출시 이후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공장 증설 이후 판매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현재 생산할 수 있는 한계치가 전부 매출로 이어지고 있어 공급량이 2배로 늘어나도 완판을 자신한다"며 "당분간 국내 시장 수요를 우선한다는 것이 원칙이지만 여건이 된다면 해외 수출도 고려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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