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모델페스티벌, 15일부터 수원 일대서 개최

입력 2016-05-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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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사)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이 15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수원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사)한국모델협회가 2006년에 시작한 행사로서, 모델 산업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인 패션·뷰티(미용)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아시아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 잡았다.

15일에는 슈퍼모델들이 일반 관람객들에게 워킹 교육을 하고, 이들이 함께 수원 화성과 행궁, 방화수류정 등 일대 관광명소를 걷는 `워킹데이`로 이번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16일에는 수원 예술의 전당에서 `미즈모델 코리아대회`가, 17일에는 수원 경기 문화의 전당에서 `레이싱모델 어워즈`가 각각 개최된다. 다음날인 18일에는 수원 화성 창룡문에서 `아시아 전통복 패션쇼`가 개최된다.

아시아 모델들의 본격적인 무대는 19일부터 펼쳐진다. 수원실내체육관에서는 `아시아 뉴스타 모델 콘테스트`와 `케이(K)-모델 어워즈`가 개최되며, 20일에는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아시아 미(美) 페스티벌`이,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는 `아시아 미(美) 어워즈`가 연이어 개최된다.

21일에는 `아시아 모델 어워즈`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 해를 빛낸 아시아 25개국 최고의 모델들과 스타들을 선정해 시상하며, 부대행사로 유명 브랜드 패션쇼와 뷰티쇼, 메이크업 갈라쇼, 케이팝(K-POP) 공연 등이 진행된다. 22일에는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미(美) 페스티벌 뷰티 콘테스트`를 끝으로 이번 행사의 막을 내린다.

행사기간 중인 19일부터 22일까지 수원 화성 행궁 광장에서는 한국 미용(뷰티) 산업의 현장 홍보와 관람객 대상 직접 체험의 장이 마련돼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모델·패션·뷰티(미용) 산업의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브랜드와 예술인들이 참여해 국내외 관객들과 교류하는 국제 문화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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