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 프리미엄 1억원 이상 붙은 곳 '강남·판교·위례'

홍헌표 기자

입력 2016-05-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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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 거래시 웃돈이 1억 원 이상 붙은 곳은 서울 강남구와 판교, 위례신도시가 대표적이었습니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 동안 전국에서 1억 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 거래된 분양권은 총 835건이었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시가 380건으로 웃돈이 1억 원 이상 붙은 분양권 거래가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도가 321건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판교신도시와 위례신도시가 있는 경기도 성남시는 196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서울 강남구 156건, 대구 수성구 82건, 서울 송파구가 69건, 서초구 62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지난해 인기가 높았던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억대 프리미엄이 붙은 분양권 거래가 많았습니다.

세곡2지구가 있는 서울 강남구 수서동이 122건으로 1억 원 이상 웃돈이 붙어 거래된 분양권이 가장 많았고,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은 105건, 위례신도시가 있는 경기도 성남시 창곡동 91건, 서울 송파구 장지동은 69건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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