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소비자가 많이 선택하는 6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59.9`를 사용할 경우 G5의 공시지원금을 15만8천원에서 23만원으로 7만2천원 인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시지원금의 15%를 대리점이나 판매점이 더 할인해주는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실제 소비자가 구매하는 금액은 57만1천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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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공시지원금이 상향 조정돼 다소 주춤했던 G5 판매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다시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G5는 월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합해 SK텔레콤에서는 57만3천원, KT에서는 58만3천원에 개통할 수 있다.
G5에 대한 이번 공시지원금 인상은 기기 출시 기념 프로모션이 종료된 이후에도 판매량을 계속 이어가기 위한 이동통신사와 제조사의 결정으로 풀이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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