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銀, IT 통합으로 6월4일부터 사흘간 금융거래 '스톱'

김정필 부장

입력 2016-05-23 09:25   수정 2016-05-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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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이 이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IT시스템 통합작업으로 6월4일 자정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사흘동안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ATM, 체크카드 등 대부분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됩니다.

공항환전과 국내외 신용카드 물품 구매 등을 제외한 모든 거래가 중단되기 때문에 해당기간 동안 필요한 현금 등을 미리 준비하고 신용카드 사용을 요청해야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23일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현충일 연휴기간인 6월 4일 자정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IT시스템 통합작업으로 인해 대부분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단되는 금융거래는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자동화기기(ATM), 체크카드, 카드론 등 장기카드대출 등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이에 해당됩니다.

다만 콜센터를 통한 사고신고 접수와 자기앞수표 사고 확인, 공항 환전 업무, 국내외 신용카드 물품구매 및 신용카드를 통한 교통 이용은 정상적으로 가능하고, 단기카드 대출도 타행 또는 타사 자동화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융거래 중단 시점의 경우 6월 4일 토요일 자정 0시 0분부터 6월 7일 화요일 오전 6시까지로 중단 개시 시점은 6월 3일 금요일 23시 59분까지는 금융거래가 가능하지만 1분 이후부터인 0시 0분 부터 금융거래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동화기기 ATM의 경우는 이전 하나은행의 자동화기기는 6월 4일 토요일 0시 0분부터 일시 중단되며 외환은행의 자동화기기는 조금 더 이른 6월 3일 금요일 16시부터 일시 중단됩니다.

타 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서 KEB하나은행 계좌로 입금 가능 여부의 경우 KEB하나은행 계좌를 통한 모든 금융거래가 해당 기간 동안 일시 중단됨에 따라 다른 은행 인터넷뱅킹에서 KEB하나은행 계좌로의 입금 또한 할 수 없게 됩니다.

현금 인출의 경우 KEB하나은행 뿐 아니라 다른 은행 자동화기기에서도 KEB하나은행 계좌에 대한 현금 인출도 이 기간동안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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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적으로 가능한 일부 업무를 보면 신용카드를 이용한 물품구매나 타행이나 타사 자동화기기를 통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콜센터 통한 사고신고 접수, 콜센터를 통한 자기앞수표 사고 여부 확인, 공항 환전 업무, 선불이나 후불 교통카드를 통한 택시, 버스, 지하철 이용은 기존과 동일하게 가능합니다.

다만 후불 체크 교통 카드를 통한 택시는 이용이 불가능하며 KEB하나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체크카드 사용도 이 기간동안 일시 중단됩니다.


하나멤버스 사용의 경우도 해당기간동안 충전하기, 내계좌로, ATM출금, 바코드결제 등 4가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는 만큼 KEB하나은행 이용고객들은 이같은 점을 감안해 금융거래를 대비해야 낭패를 보지 않게 됩니다.

KEB하나은행 IT통합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IT시스템 통합 기간 중 불가피한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시스템 통합 후 고객 접근도 및 이용 편리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더 가깝고 편리해진 KEB 하나은행으로 보답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측은 금융거래 일시 중단으로 인한 불편함을 덜기 위해 현금이나 수표를 미리 준비하거나 체크카드 이외에 신용카드를 지갑에 하나 더 넣고 다닐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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