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 "공장에서 일하다 쓰러지기도…" 눈물의 솔직 고백

입력 2016-05-3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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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걸스데이 소진이 학창시절 뛰어난 성적표와 상장들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소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녀는 "학교 다닐 때 전교에서 상위권이었다. 원래는 한의사나 의사가 되려 했다"고 말했다.
그녀의 부모님은 처음에 그녀의 가수 데뷔를 완강히 반대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그녀는 데뷔 전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그녀는 "대학에서 밴드를 하다가 가수가 너무 하고 싶어 아버지 구두 안에 쪽지를 넣어두고 집을 뛰쳐나왔다. 서울에서 친구들 자취방에 들어가 아르바이트를 닥치는 대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공장 아르바이트가 제일 힘들었다. 그때 쓰러졌었는데 엄마 얼굴도 알아보지 못하는 걸 보고는 부모님이 반대해서 미안하다고 하셨다. 열심히 하라고 했다"고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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