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지현우, 첫 촬영 어땠나…형사 카리스마 발산 ‘강렬’

입력 2016-05-3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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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지현우가 날카로운 촉을 지닌 형사로 변신한다.

오는 6월 2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의 아들이 납치됐다”는 충격적인 문장을 내걸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흉흉해진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2016년 여름을 뜨겁게 달굴 강렬한 문제작으로, 방송 전부터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티드’ 예비 시청자들의 시청욕구를 자극하는 여러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색깔 있는 캐스팅 라인업이다.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 등 주연 3인을 시작으로 박효주, 이승준, 김선영, 이문식 등 탄탄한 내공의 연기파배우들이 뭉친 것. 그 중에서도 지현우의 변신에 대한 관심이 크다.

배우 지현우는 ‘원티드’에서 강남경찰서 형사과 강력수사팀 경위 차승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차승인은 검거율 90%를 자랑하는 능력 있는 형사이다. 그럼에도 10%의 실패를 인생의 과제로 삼을 만큼 열정적이기까지 하다. 지현우가 그릴, 조금은 특별한 열혈형사 차승인이 ‘원티드’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31일 ‘원티드’ 제작진이 차승인 역을 맡은 배우 지현우의 촬영 스틸컷을 최초로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만으로도 지현우가 보여줄 형사 차승인의 카리스마와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 지현우는 극 중 형사라는 직업에 걸맞게 이곳 저곳을 발로 뛰어다니며 수사를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사진 속 지현우의 눈빛. 형사인 만큼 수사할 때 그의 눈빛은 누구보다 날카롭고 예리하게 빛나고 있다. 한편으로는 진중하고도 깊이 있는 눈빛까지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극 중 차승인은 범인 검거에만 혈안이 된 형사가 아니다. 범인의 얼굴이나 이름은 잊어도 현장과 피해자의 모습은 단 하나도 잊지 않는 형사가 바로 차승인인 것. 날카롭고도 진중한 지현우의 눈빛은 ‘차승인’의 캐릭터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더욱 ‘원티드’에서 보여줄 지현우의 형사 변신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 ‘원티드’ 제작진은 “지현우는 날카로운 연기력을 지닌 배우이다. 매 작품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깊이 있게 담아낸 그인 만큼 ‘원티드’ 제작진 역시 배우 지현우에 대한 기대가 크다. 첫 촬영부터 이미 완벽하게 ‘차승인’이 되어 온 지현우. 그의 변신과 연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엄마’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딴따라’ 후속으로 6월 22일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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