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전소민, 여배우가 모든 걸 내려놓았을 때

입력 2016-06-12 11:41  





배우 전소민이 `아는 형님`에서 거침없는 `막장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전소민이 등장해 멤버들과 `막장 콩트`를 펼쳤다.

이날 전소민은 민경훈과의 콩트에서 "내 남편은 엉덩이에 점이 있다"면서 점을 확인해야겠다며 민경훈에게 달려들기도 하고, `귀신 들린 주인공`을 표현하기 위해 눈을 희번득거리며 막장 드라마의 여주인공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전소민은 강호동과의 꽁트에서 "이효진(강호동의 실제 아내 이름)을 정리하고 와라"라는 과감한 발언을 하기도 하고 강호동의 얼굴에 생미역을 내리치기도 했다. 과거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속 `김치 싸대기`를 패러디한 것.

전소민의 활약은 콩트 외에서도 빛났다. 전소민은 과거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후 선물로 받은 금목걸이를 팔았더니 이만 구천원을 받았다는 사연을 소개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모든 걸 내려놓은 여배우의 `망가짐`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방송이 나간 다음날인 12일에도 전소민과 관련된 단어들이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하며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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