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학원버스&통근버스 위치 조회 가능해진다

셔틀차량 도착 예정시간 및 잔여거리 알 수 있고 승/하차 알림통보도 받을 수 있어.. 위치정보 공유도 가능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가장 달라진 곳이 있다면 바로 버스정류장이다. ‘서울 버스’ 등과 같은 버스 조회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면서 어디쯤 버스가 왔는지, 몇 분 후 도착하는지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무작정 버스를 기다리는 이들을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이와 같은 실시간 버스 위치 조회 앱은 1분 1초가 아쉬운 아침 시간 대, 또는 강추위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 특히 유용하게 사용된다. 하지만 시내버스나 마을버스 외에 통근버스,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이들에게는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었던 것이 사실.

그러나 최근 실시간으로 셔틀버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위치 알림이 가능한 셔틀버스 실시간 위치조회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됨에 따라 유치원 등하원 버스, 기업 출퇴근 버스를 이용하는 이들의 편의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셔틀버스 모니터링 시스템 셔틀맵을 선보인 정원소프트는 “손쉬운 접근, 편리한 이용, 그리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위치기반 서비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앱을 준비, 개발하였다”라면서 “학생과 학부모, 직장인들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앱을 통하면 셔틀 버스의 도착 예정시간은 물론 잔여 거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탑승자의 승하차 여부를 조회할 수 있기 때문에 셔틀버스를 이용해 자녀를 유치원 또는 학원에 보내는 학부모들에게 유용하다.

기관의 경우 셔틀차량 도착 지연으로 인한 전화 응대를 줄일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자체 앱 개발 및 유지비용 없이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현재 중,고등학교 통학차량과 지자체 복지차량, 장애인 차량 등에 대해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셔틀맵은 셔틀버스 운영 기관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 노선을 등록하면 이용자들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