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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우연, 사각관계 중심에 선 '키 플레이어'...임수향과 결혼 골인할까?

입력 2016-06-20 10:37  


‘아이가 다섯’ 사각관계의 키가 안우연에게 주어졌다.

19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아이가 다섯’ 36회에서는 안우연이 성훈의 여자친구가 신혜선임을 목격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다시 만난 태민(안우연)-진주(임수향) 커플은 서로에 대해 한층 단단해진 믿음과 애정가득한 모습으로 결혼을 생각할 만큼 진지하고 신중한 만남을 이어갔다. 마냥 풋풋하고 설레기만 하던 이 커플이 서로를 통해 성숙해지는 과정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특히 진주를 누구보다 믿고 지지하는 듬직한 태민 역을 소화한 안우연은 기대고 싶은 남친이자 결혼하고 싶은 남자의 정석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여심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방송 말미, 우연히 연태(신혜선)-상민(성훈) 커플을 목격한 태민이 연태의 7년 짝사랑 상대가 본인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내용이 그려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태민 역시 대학시절 연태를 마음에 뒀지만, 결국 포기했던 바. 모든 관계를 알아챈 안우연이 친형과 오랜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친구 사이에서 어떤 현명한 선택을 하게 될지 그의 후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사진=KBS2 드라마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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