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전기차 배터리 핵심 분리막 사업 키운다

조현석 

입력 2016-06-20 11:53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리튬이온 분리막의 고부가 제품 생산을 늘리기 위해 신규 설비 투자에 나섰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범용 리튬이온 분리막 보다 안정성과 성능이 뛰어난 `세라믹 코팅 분리막`(CCS, Ceramic Coated Separator)의 생산설비를 2기(3,4호기) 증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증설 공사는 이달 말 충북 증평 소재 정보전자소재 공장에서 시작돼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증설이 완료되면 SK이노베이션의 코팅 분리막 설비는 총 4기로 늘어나고, 생산량도 월 900만㎡(단면 코팅 기준) 규모로 늘어나게 됩니다.
3,4호기에서 생산되는 코팅 분리막은 모두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세라믹 코팅 분리막은 기존 리튬이온 분리막의 한 면 또는 양 면에 SK이노베이션이 자체 개발한 혼합 무기물 층을 보강한 제품입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최근 사용되는 전기차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연장을 위해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면서 폭발과 화재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고효율 배터리 수요 증가와 함께 배터리 안정성과 관련한 각국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코팅 분리막 투자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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