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지 ‘주세요’, ‘차세대 트로트 여신’ 등극…성인가요 차트 상위권 차지

입력 2016-06-21 10:34  



트로트 가수 검지가 최근 발표한 ‘주세요’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검지는 지난 15일 정오 새 싱글 앨범 ‘주세요’를 발매하고 발매와 동시에 당일 음원 사이트 벅스 첫 순위 집계에서 성인가요 차트 기준 13위를 기록하면서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벅스 일간 차트 성인가요 부문 상위권에는 장윤정, 홍진영, 진성, 오승근, 진미령, 금잔디, 이애란, 조항조, 김성환 등 트로트계를 주름잡는 가수들의 노래가 대거 포진돼 있어 `주세요`의 안착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검지의 신곡 `주세요`는 남녀가 사랑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설레는 마음을 경쾌한 멜로디에 담은 노래로, 애교 있는 가사와 검지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검지의 이번 앨범 `주세요` 뿐만 아니라 앞서 지난 4월 발매한 `콕찍어` 역시 음원공개 직후 신인으론 유일하게 벅스 성인가요 차트 7위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발매한 지 2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멜론 주간 차트 트로트 부문에서 아직까지 TOP 100 자리를 계속 지키면서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또 지난 11일 바우하우스에서 진행된 검지의 초청공연 현장 동영상은 21일 현재 공식 페이스북에서 조회수가 2만건 가까운 뷰를 기록하며 흥행의 조짐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애드테인먼트 박형민 대표는 "가수 검지가 발표한 첫 번째 두 번째 싱글앨범이 멜론을 비롯해 엠넷, 벅스 등 트로트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돼 좋은 반응을 얻어 매우 기쁘다"면서 "음악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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