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오해영' 전혜빈, 뭉클 종영 소감 "웰메이드 드라마로 기억됐으면"

배우 전혜빈이 ‘또 오해영’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전혜빈은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외모부터 스펙까지 모든 것을 갖춘 예쁜 오해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번 드라마에서 전혜빈은 오해영의 상처받은 심리상태를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완벽한 겉모습 이면에 사랑받으려 애쓰는 애처로운 모습을 실감 나게 연기해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는 평.

뿐만 아니라 전혜빈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야만 했던 애절함부터,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서현진을 남몰래 부러워한 측은함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이전에 없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전혜빈은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촬영을 모두 마치고 나니 시원섭섭하다.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고, 허전하기도 하다.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돼 기쁘다. 연기하면서도 정말 재미있는 현장이었고, 마음이 잘 맞는 배우들과 스태프들 덕분에 이렇게까지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된다"며 "그동안 많이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께 정말 감사하다. ‘또 오해영’이 끝까지 많은 분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히는 웰메이드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혜빈이 출연하는 `또 오해영`은 28일 오후 11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사진=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