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비상장기업] 바이오리더스, 드디어 코스닥 이전 상장

자궁경부전암 신약업체 “바이오리더스”가 7월7일 이번 주 목요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과거 2번의 상장실패를 겪고, 2014년 11월26일 코넥스 시장으로 일단 입성한 후, 1년 7개월만에 드디어 코스닥 이전상장 승인을 획득했다.

최근 공모주시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해태제과,용평리조트,녹십자랩셀,에스티팜까지 상장첫날 화려한 데뷔를 하고 있다.
이런 시장 분위기속에서 바이오리더스는 최근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바이오기업이라는 점이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이오리더스는 기술특례 바이오기업이기 때문에 최근 2년래 기술특례 바이오 상장사들의 주가흐름과 공모주투자 수익률을 살펴보자.


<최근 2년래 기술특례 바이오 코스닥 상장사 수익률 분석>



2015년부터 살펴보면, 제노포커스,코아스템,펩트론,에이티젠,아이진,엠지메드,강스템바이오텍,씨트리,안트로젠,큐리언트,팬젠등 총 11종목이며, 이들 종목의 상장첫날 공모가 대비 시초가 상승률은 평균 57%였다.
청약증거금은 50%, 공모 받은 주식은 상장첫날 시초가 매도하였다고 가정하고, 모든 종목에 1억씩 청약했다면, 실제투자금액은 809만원 매도금액은 1,055만원으로 246만원 수익이 발생한다. 수익률도 따지자면 +30%다.
요즘 같은 저금리 상황에서 정말 매력적인 수익률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공모주투자는 저위험 중수익투자로 원칙에 의해 꾸준히 투자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은 과거 통계자료로 알 수 있다.

공모가대비 2배의 시초가격이 형성된 종목도 무려 4종목이었다.
이들 4종목은 제노포커스,코아스템,펩트론,에이티젠으로 2015년도 바이오주 대세상승장에서 신규 상장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공모가대비 시초가 상승률이 저조했던 아이진과 엠지메드는 상장당시 공모주시장 분위기가 급속히 냉각되어 공모주시장 참여가 어려웠던 상황을 감안하면, 대부분 높은 시초가 상승률을 보여주었다.

상장이후 11종목의 공모가기준 시총규모는 평균 1,297억이었으며, 2016년 7월1일 기준 평균 시총규모는 2,492억으로 무려 +92%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상승률이 가장 컸던 종목은 강스템바이오텍(205%),펩트론(196%)등이며 여기서,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강스템바이오텍과 펩트론은 공모가기준 시총규모가 비교적 적다는 것이다.
즉, 강스템바이오텍은 829억이었고, 펩트론은 1,040억 규모였다.

어차피 현재 기술특례 바이오기업들은 실적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미래 추정 실적을 현재로 가져와서 공모가를 결정하는데 아무래도 시총규모가 적은 공모주가 상장이후 수익률이 월등히 좋았다는 결과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바이오리더스의 경우, 공모가기준 시총규모 1,853억으로 기술특례 바이오기업과 비교해보았을 때 적지 않은 규모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자. (출처：조종욱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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