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오늘의 외신 헤드라인

입력 2016-07-07 10:51  

생방송 글로벌증시 _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 0707
김민희/ 외신캐스터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지금 주목하고 있는 이슈들, 오늘의 외신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6일 미 연준이 공개한 6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이 미국 고용시장의 상황과 경제성장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위원들은 최근 발표된 임금 상승 등의 지표들을 고려했을 때 고용시장의 상황과 물가가 연준의 목표치에 달하고 있다며, 추가 금리인상을 오래 기다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반해 다른 위원들은 5월의 부진했던 고용지표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투자가 전반적인 경제성장 둔화를 의미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견딜 수 있는 `충분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와 시티그룹, 그리고 도이치뱅크는 파운드화 폭락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고 7일 전했습니다. 세 은행들은 전일 파운드화가 1.3달러 선을 밑돌며 31년만의 최저치를 다시 경신한 것에 대해, 앞으로 올해 안에 7에서 11% 가량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밝혔는데요. 골드만삭스와 시티그룹은 영란은행이 브렉시트 여파에 대한 대응책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예상을 하면서, 파운드화가 1.2달러 선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도이치뱅크는 연말에는 1.15달러까지 바라볼 수 있다며 더욱 소극적인 전망을 전했습니다.
다음 CNBC에 따르면 알리안츠의 수석 경제자문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1%선을 깰 가능성이 있다고 6일 전망했습니다. 엘-에리언 자문은 현재의 수익률 곡선이 유럽의 경제 상황과 정책 전망에 사로잡혀있기 때문에, 이를 사실상 통제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최근의 지표들을 고려했을 때 중앙은행들의 정책 효과는 줄어들고 있다며, 시장의 신뢰도 또한 점점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1.4% 아래로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볼프랑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영국의 법인세 인하와 관련해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 `바닥으로 치닫는 경합`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BBC 뉴스가 6일 전했습니다. 쇼이블레 장관은 영국 정부의 `법인세 인하` 추진으로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 인하 경쟁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특히 독일의 정책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다만 세금경쟁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지만, 모든 유럽연합 회원국들의 적절한 세수 확보를 선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켓워치는 미국 부동산을 4년 연속으로 가장 많이 사들인 외국인은 중국인이라고 6일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를 전했습니다. 전미 부동산협회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중국인이 미국에서 사들인 부동산은 모두 2만9천195건, 총 273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2위를 기록한 캐나다의 89억 달러의 세 배에 이르는 규모이기도 합니다. 한편 지난해 외국인의 미국 주택 구매 가격은 천26억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3% 감소했습니다. 전미 부동산협회는 주택 가격 상승과 함께 달러화의 강세와 글로벌 경기 악화가 그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인민은행이 녹색채권에 30억달러 규모를 발행했다고 6일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이번 채권 발행은 녹색채권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고, 유럽에서 아시아 국가가 발행한 첫 아시아 채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데요. 중국은 이를 통해 자국의 환경문제에 대한 채무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에 따르면 이는 최근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녹색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외신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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