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 찍으면 넘어오는 막강 섭외력...연예계 마당발 인증

입력 2016-07-09 10:08  


`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이 남다른 인맥을 과시했다.

8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최고령 걸그룹 ‘언니쓰’ 데뷔를 위해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촬영에서는 박진영, 유희열을 필두로 개그맨 김준호, 나인뮤지스 경리, 개그맨 남창희, 김인석, 박휘순, 랩퍼 슬리퍼와 갓세븐의 잭슨까지 수많은 스타들이 지원사격에 나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홍진경은 이 중 나인뮤지스 경리, 개그맨 남창희, 박휘순을 섭외하며 ‘인맥 신흥강자’로 등극했다. 박휘순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행사까지 취소하는 열의를 보였고, 김인석은 홍진경이 직접 연락하지 않았음에도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내 의리를 과시했다. 앞서 홍진경은 버스운전사를 꿈꾸는 김숙을 위해 운수회사를 경영하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버스를 빌리며 차원이 다른 인맥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번 인연을 맺으면 평생을 가는 홍진경의 남다른 대인관계는 연예계에서도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이영자 등과의 인연은 연예계 대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홍조남’이라 불리는 조세호, 남창희와의 특급 의리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출연 확정 이후 동반출연을 추진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홍진경은 민효린, 김숙 등과 `뮤직뱅크` 출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KBS 예능국을 찾아가 담당 CP, 국장, PD를 차례로 만나 직접 쓴 손편지와 안마기, 복분자 등을 건네며 삼고초려의 자세로 임했고 출연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민효린의 꿈을 넘어서 홍진경의 인생 도전이 된 평균 나이 35세 최고령 걸그룹 ‘언니쓰’의 첫 무대 도전기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KBS2를 통해 방송되는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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