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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용 SUV 시장 노리는 픽업트럭, 코란도 스포츠

신인규 기자

입력 2016-07-19 15:32  


<앵커>
픽업트럭인 코란도 스포츠가 레저용 SUV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코란도스포츠는 쌍용차에서 티볼리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차인데, 쌍용차는 이번에 나온 코란도 스포츠 2.2로 중형 SUV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인규 기자가 이 차를 직접 타봤습니다.


<기자>

픽업트럭이라기엔 무척 조용합니다. 정숙성은 일반 SUV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하부 소음이나 풍절음도 잘 잡았다는 느낌입니다.

중형 SUV와 경쟁하기 위해 이 차를 내놨다는 쌍용차의 자신감은 허언이 아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신형 코란도 스포츠에 탑재된 2.2리터 엔진은 저속구간에서 가속력이 좋은 게 특징입니다.

6단 아이신 변속기를 적용해 변속 충격 없이 주행이 부드럽습니다.

고속 주행 성능에서는 약점이 보입니다.

저속구간에서 느껴졌던 강력한 힘이 고속 주행까지는 이어지지는 않는 듯 합니다.

핸들을 돌릴 때는 생각보다 차가 더 많이 꺾이는 느낌입니다.

아스팔트 도로주행을 마치고, 이제 본 게임에 들어갈 시간.

산길 초입에서부터 사륜구동 모드로 바꾼 뒤 페달을 밟았습니다.

타이어가 자갈과 바위를 밟고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스탠딩>
강력해진 오프로드 성능은 이 차가 가진 매력입니다. 4륜구동에 2.2리터 엔진, 여기에 프레임바디가 더해지면서, 길 없는 곳에서 운전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SUV들은 들어가기 힘든 물길도 거침없이 지나갈 수 있어, 계곡에 직접 들어가는 오토캠핑도 가능해 보입니다.

누구나 갈 수 없는 길을 간다는 건 코란도스포츠가 가진 확실한 장점.

승용차가 아니라 상용차로 분류돼 연간 자동차세가 3만원을 넘지 않고 환경개선 부담금이 면제되는 등 2천만원대의 다른 SUV와 비교했을 때 가격 메리트도 있습니다.

공인연비는 사륜구동 기준 리터당 11.1킬로미터인데, 실제 주행에서는 이보다는 낮은 리터당 9킬로미터대의 연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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