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오늘의 외신 헤드라인

입력 2016-07-20 08:35   수정 2016-07-21 09:50

생방송 글로벌증시 _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 0720
김민희 / 외신캐스터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슈들, 오늘의 외신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연준이 이르면 9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19일 밝혔습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금융시장이 안정권에 접어들면서 올해 말보다 이른 시기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는데요. 최근 발표된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따르면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경제가 전반적으로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로레타 메스터 클리브랜드 연은 총재도 최근 인터뷰를 통해 고용시장이 완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의 경제 기반도 안정적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브렉시트 불확실성 여파로 올해와 내년의 세계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0.1%포인트씩 하향 조정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MF는 브렉시트를 `하향 위험 요인의 현실화`라고 규정하며, 브렉시트에 따른 악영향은 신흥국보다 선진국에서 나타날 것이고 올해보다 내년에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영국의 예상 성장률은 올해가 1.9%에서 1.7%로, 내년이 2.2%에서 1.3%로 조정되면서, 전체 선진국 중에서 내년 성장 전망치 조정 폭이 가장 크게 낮춰졌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일본 엔화 강세에 대한 개입이 불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모리스 옵스펠트 IMF 수석 경제학자는 최근 몇 주간의 환율 변동성을 고려했을 때, 엔화 환율을 무질서하다고 규정지을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통화와 재정, 구조조정이라는 세 가지가 모두 어우러진 일본의 정책은 물가와 성장률을 높이는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은 불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로 펀드매니저들의 현금 비중이 15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펀드매니저들의 7월 포트폴리오 현금 비중이 5.8%를 기록하면서, 지난 200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러한 현금 비중은 시장 변동성이 클 때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도 브렉시트와 관련된 정치적인 변동성과 탈퇴협상 등으로 유럽의 경제성장이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발표된 영국의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상승했습니다. 이번 물가상승률은 시장 예상치 0.4%와 지난 5월의 0.3%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가디언지는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2016`으로 지난달의 항공요금이 11% 가량 오르면서 영국의 전반적인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아진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마킷의 수석 경제학자는 파운드화 가치의 하락으로 원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원가 대비 소비자 가격도 상승하는 추세가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미대륙 최초의 올림픽인 브라질의 리우 올림픽에 대한 여론이 싸늘하게 나타났다고 ABC뉴스가 전했습니다. 현지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에 따르면 브라질 국민의 절반 가량이 올림픽 개최에 반대하거나 관심이 없다고 답했는데요. 특히 리우올림픽이 가져올 효과에 대해서는 63%가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고 답하면서 `득이 더 클 것`이라는 답변은 29%에 그쳤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외신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