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오늘의 외신 헤드라인

입력 2016-08-04 15:19  

생방송 글로벌증시 _ 오늘의 외신 헤드라인 0804
장예진 / 외신캐스터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슈들, 오늘의 외신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블룸버그 입니다. 현지시간 3일, 미국의 고용 분석업체인 ADP는 민간 고용이 전달보다 17만9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달 고용증가폭에 4000명 더 증가된 것입니다. 다만 부문별로는 불균형한 성장 흐름 보였는데요. 서비스와 제조업 부문의 고용 수치는 늘었지만, 재화 생산과 건설 부문에서는 줄었습니다. 수석 이코노미스트 분석가는 "고용 성장은 아직까지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고용인원이 다 채워지면서 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CNBC에서는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찰스 에번스 총재가 올해 한 번 정도의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에번스 총재는 물가가 빠른 시일 내에 오른다면 연준은 서둘러 금리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는데요. 그는 유럽과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낮은 물가가 계속되면서 중앙은행들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게 됐다며, 미국도 마찬가지로 섣불리 움직인다면 같은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주, 미국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영국에서 드론을 시험 비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미국 본토에서 드론을 시험하기로 했다고 더벌지는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지금까지 조종사의 시야에서 벗어나는 드론 비행을 허용하지 않았었는데요. 이번 비행 허가로 미국 내에서도 시험 비행을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비행 드론이 주요 도심지에서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서는 삼성전자가 피아트 크라이슬러로부터 자동차 부품회사 마그네티 마렐리를 인수하기위해 협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인수규모는 30억 달러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가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진행한 인수합병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인수가 성사되면 삼성전자가 현재 추진중인 자율주행차 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양 측 기업은 올해 안에 인수 계약을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서는 현지시간 3일 일본 부품업체 니혼덴산이 미국 에머슨일렉트릭의 모터사업을 12억달러, 우리돈 약 1조 3368억원에 인수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인수 계약을 통해 생산 제품 범위를 확대하고 미국과 유럽 등 더 넓은 시장에서 판매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니혼덴산은 최근 실적 악화를 보이는 미국과 유럽 부품업체 인수를 계속해서 추진해왔습니다. 니혼덴산의 나가모리 회장은 "산업용 모터시장에서 세계 1위의 업체로 오르기 위해 앞으로 3개의 회사를 더 인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탄니엔 뉴스에서 전한 소식입니다. 베트남 국가임금위원회는 내년에 최저임금을 7.3%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현지에 진출해 있는 4천여 개 한국 기업들은 인건비가 늘어나면서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생산성과 비교했을 때 보다 저렴한 인건비가 장점이라는 이유로 베트남에 진출했던 기업들에게는 인건비 인상이 수익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또 단기적으로는 베트남의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외신이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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