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2차 티켓 오픈 예매율 1위…프리뷰 티켓 전석 매진

입력 2016-08-18 20:40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이지나)가 다시 한 번 파란을 일으켰다. 18일 오후 2시에 2차 티켓 예매를 시작함과 동시에 각 사이트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8일 씨제스컬쳐는 “2차로 오픈된 티켓 중 프리뷰 공연인 9월 1일과 2일은 전석 매진됐으며 주말 공연 전석 역시 모두 매진됐다. 1차와 2차 판매분을 합산하면 전체 유료객석점유율이 70%에 달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흥행기록은 창작뮤지컬 초연작이고, 아직 공연 개막 전, 공연장이 경기도 성남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이는 명품소설로 평가 받는 원작이 가지는 힘에 실력파 창작진들의 합류, 탄탄한 캐스팅의 조화가 이루어낸 성과로 분석된다.

특히, ‘모차르트!’ ‘데스노트’ ‘드라큘라’ 등 출연하는 대형뮤지컬마다 모두 매진시키는 강력한 티켓파워를 가진 김준수와 ‘피맛골연가’, ‘프랑켄슈타인’ 등에서 주연을 맡아 창작뮤지컬의 흥행을 이끈 박은태의 만남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김준수는 가을 비수기, 비서울권 성남 공연, 창작 뮤지컬이라는 장애물도 뛰어 넘는 놀라운 티켓 파워로 다시 한번 뮤지컬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

9월 3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개막 예정인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장편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재해석한 창작뮤지컬로 지난해 뮤지컬 ‘데스노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던 제작사 씨제스컬쳐의 두 번째 작품이다. 각색?가사?연출에 이지나, 작곡 김문정, 대본 조용신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이 협력하여 새롭게 탄생시켰고, 김준수, 박은태, 최재웅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흥행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최근 침체된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며, 하나티켓, 인터파크, 예스 24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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