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오늘의 외신헤드라인

입력 2016-08-19 15:12  

생방송 글로벌증시 _ 오늘의 외신헤드라인
박지원 / 외신캐스터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슈들, 오늘의 외신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는 미국의 고용시장과 경제성장 전망을 낙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더들리 총재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미국의 일자리 증가세가 여전히 견조하다면서, 미국의 올 하반기 GDP 성장률이 2%를 웃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용시장의 강세와 경제 성장에 대한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이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견해에 영향을 줄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금리인상을 해야 할 시기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종전의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다음 블룸버그통신에서는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고평가됐다는 모건스탠리의 분석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모건스탠리 연구원들은 보고서를 통해 "물가상승률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하는 열쇠를 쥐고 있다"면서, "시장은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고, 이에 따라 12월 인상 가능성까지도 낮춰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모건스탠리는 최근 미국의 물가상승 압박이 미약하다는 점을 들어 향후 몇 주 안에 12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반반에서 30%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채권왕 빌 그로스는 현지시간 18일 파이낸셜타임스 기고를 통해 돈 풀기 정책만 고집하는 각국 중앙은행들이 경제 성장 엔진을 망가뜨리고 있다면서, 통화정책을 즉각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시장에 돈을 풀면 투자와 소비가 촉진될 것이라는 가정과는 달리, 선진국에서 투자가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못했다는 지적입니다. 그로스는 "중앙은행이 계속해서 더 강력한 양적완화에 나서고 낮은 금리를 추구한다면 세계 경제 엔진은 더욱 빨라지는 것이 아니라 결국 퍼질 것이라면서, 당장 통화정책 필터를 바꿔 끼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 BBC 기사입니다. 차량공유서비스업체 우버가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자율주행 우버 택시를 시범 운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피츠버그에 자율주행 차량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우버는 자율주행 차량 투자를 과감히 늘릴 계획이며, 자율주행 택시 테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피츠버그 주민은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을 호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버 측에서는 자율주행 택시에 운전자가 없는 것은 아니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운전자가 동승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IT업종 중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알리바바에 근접하고 있다는 기사를 내놨습니다. 18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보다 4.7% 오른 164만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도 232조원으로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가치는 일본의 소니보다 5배나 높아졌으며, 중국의 알리바바와 텐센트에 가까워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이익이 지난 2년래 가장 커진 가운데 휴대전화 분야의 영업익이 57%나 급등한 덕분에 이날 주가가 급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외신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6시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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