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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지난해 졸업유예생 1만7천여명··등록금도 35억원 내

입력 2016-09-07 09:20  

청년 취업난 속에 지난해 대학생 1만7천여명이 졸업요건을 채우고도 졸업을 연기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5 대학별 졸업유예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148개 대학 중 졸업유예제를 운영하는 107개 대학에서 무려 1만7천여명이 졸업을 유예했다는 것.



<연합뉴스 DB>

졸업유예제는 학칙에 따른 졸업요건을 충족했지만 해당 학기 졸업시기에 졸업하지 않고 일정 기간 졸업을 연기하기 위해 대학에 신청해 승인을 받는 제도로 107개교중 40개 학교는 졸업유예생이 100명 이상이었으며 1천명 이상인 학교는 연세대(2,090명)와 한양대(1,947명) 두 곳이었다.

졸업유예제 운영 학교 중 70개교는 졸업유예기간 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 수업을 듣도록 해 등록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대학이 졸업유예생으로부터 받은 등록금은 35억원이었다.

졸업이수 학점을 모두 취득했는데 수업을 듣게 하고 등록금을 받는 제도도 희한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안 의원은 "수강을 강제하지 않아도 졸업유예비용을 받는 대학도 있어 실제로 등록금을 받는 대학은 더 많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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