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락산 등산객 살인' 김학봉에 사형 구형…“피해자에게 죄송

입력 2016-09-09 21:1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60대 여성 등산객을 살해한 김학봉(61)씨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9일 서울북부지법 제13형사부(박남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수법이 잔혹하다"며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씨는 5월 29일 오전 5시 20분께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등산로에서 6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몸을 뒤진 혐의(살인 및 절도미수)로 기소됐다.

김씨는 자신에 대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편집 조현병에 의한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김씨 측 변호사는 또 "씻을 수 없는 중대한 죄를 지은 것은 맞으나 김씨는 빈궁한 형편으로 어려운 생활을 해왔고, 범행 후 뉘우치면서 자수했다"며 "심신미약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정신병으로 여러 치료를 받은 점 등을 감안해 관대한 처벌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씨는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