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미모 되찾은 정혜성… 안세하 "참 정 없게 생겼다" 왜?

입력 2016-09-20 10:18   수정 2016-09-20 10:31


`구르미 그린 달빛` 정혜성이 폭풍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여신미모를 되찾은 가운데 안세하와 재회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9회에서는 과거에 급제한 정덕호(안세하 분)와 살을 쏙 빼고 여신미모를 되찾은 명은공주(정혜성 분)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장덕호는 공주와 연서를 주고받은 사실을 들키지 말라는 몸종의 신신당부와 함께 권에 들어갈 채비를 했다.

그 때 폭풍 다이어트에 성공한 명은공주가 장덕호와 마주치게 됐다. 그러나 정덕호는 제앞에서 넘어질 뻔한 명은공주에게 손을 내밀며 "괜찮으십니까?"라고 물었고, 명은공주는 쿨하게 "괜찮다"며 도도하게 그를 지나쳤다.

정덕호는 명은공주를 알아보지 못하고는 "저 여인, 어디서 많이 봤는데..."라며 "참 정 없게 생겼다. 뾰족뾰족. 자고로 여인이라면 우리 공주마마처럼 복스럽게 생겨야지"라며 통통한 명은공주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을 드러냈다.

명은공주는 정덕호가 자신의 몸종을 사모한 것으로 착각해 다이어트를 결심한만큼, 궐에서 마주칠 정덕호와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KBS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0회는 오늘(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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