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동결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며 출발했습니다.
오늘(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8원 내린 1,103.3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9시30분 기준 19원 하락한 1,101.1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9월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방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환율의 추가 하락은 제한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미 연준은 FOMC 이후 성명을 통해 "미국 경제 활발해졌으며 고용 상황도 최근 몇 달간 견고해졌다"며 "연방 기준금리의 인상 여건이 최근 강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대선이 끝난 이후 열리는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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