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인당 금융자산 세계 21위...부채는 아시아 3위

입력 2016-09-26 07:43  

한국인들의 1인당 금융자산이 주요 53개국 가운데 21위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부채는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독일 보험사인 알리안츠그룹이 발표한 `알리안츠 글로벌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2015년 한국인들은 부채를 제외한 순 금융자산으로 1인당 2만7천371유로(약 3천388만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조사의 2만4천160유로(약 2천990만원)보다 약 3천유로 증가한 것이다.

순위는 지난해 22위에서 한 계단 오른 21위를 기록했다.

1인당 순 금융자산이 가장 많은 나라는 스위스로 17만589유로였다. 다음으로 미국(16만949유로), 영국(9만5천600유로), 스웨덴(8만9천942유로), 벨기에(8만5천27유로) 순이었다.

일본의 1인당 순 금융자산은 8만3천888유로로 아시아 국가 중 1위, 전체 조사 대상 국가 53개국 중 6위였다. 일본인들이 한국인보다 약 3.06배 많은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대만(8만1천242유로), 싱가포르(7만9천261유로) 등이 한국보다 순위가 높았다.

중국은 1만1천496유로로 한국에 뒤진 28위였으나 지난해 조사 때(7천990유로·33위)보다 5계단 뛰어올랐다.

순 금융자산에 부채를 더한 1인당 총 금융자산을 보면, 한국은 4만9천580유로(6천137만원)로 53개국 중 22위를 기록했다. 순위는 지난해 조사 때와 같았다.

한국인의 1인당 부채는 2만2천209유로(약 2천749만원)으로 싱가포르(3만4천894유로), 일본(2만4천772유로)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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