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설현 결별, 양측 "지나친 관심 부담… 관계 소원해져"[공식]

입력 2016-09-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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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설현 교제 6개월 만에 결별했다.

블락비 지코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27일 "지코가 설현과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두 사람이 개인적 사정으로 결별했다. 이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라 언급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설현 측 역시 결별을 인정하며 "주위의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웠고,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져 헤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27일 스포츠동아는 "지코와 설현이 그동안 이어왔던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8월 교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생긴 세간의 관심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지코와 설현은 지난 8월 "어려운 시기에 만나 호감을 갖게 돼 편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교제 당시 두 사람은 자동차 안이나 집에서 만났고, 지난 8월 지코의 집으로 향하던 설현의 파파라치컷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코는 열애 인정 후 출연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조심스럽게 연락하고 지내다 정확한 이유없이 호감이 갔다. 그러다 관계가 발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코는 2011년 블락비로 데뷔한 이후, 솔로와 그룹 활동을 오가며 `음원 강자`로 맹활약 중이다. 설현은 2012년 AOA로 데뷔해 핫 아이콘으로 성장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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