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서-안보현-박주형, ‘마이 온리 러브송’ 합류…이종현-공승연과 호흡

입력 2016-09-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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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연서, 안보현, 박주형이 ‘마이 온리 러브송’에 합류했다.

사전제작 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은 사람도 사랑도 모두 급으로 매겨진다고 생각하는 안하무인 톱스타 송수정(공승연)이 과거로 타임슬립 해 돈밖에 모르는 온달(이종현)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이종현과 공승연, 이재진의 출연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연서는 세상을 모두 책으로만 배운 호기심 많은 평강공주 역을 맡았다. 아버지 평원왕의 과도한 보호 아래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왔지만 수정과 온달을 만난 후 일생일대의 모험을 강행하는 인물이다. 신인 배우 김연서는 이번 ‘마이 온리 러브송’을 통해 드라마 신고식을 치른다.

평강공주와 신분을 초월한 러브라인을 형성할 무명 역에는 안보현이 캐스팅 됐다. 무명은 평강공주의 호위무사이자 공주밖에 모르는 순정남 그 자체다. KBS2 ‘태양의 후예’,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를 펼쳐온 안보현은 호위무사 무명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킬 전망이다.

박주형은 평강공주의 정혼자이자 자기애 끝판왕 고일용을 연기한다. MBC ‘옥중화’, tvN ‘기억’, 영화 ‘소수의견’ 등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약해온 박주형은 이번 ‘마이 온리 러브송’을 통해 색다른 연기변신을 펼친다. 특히 자기애를 상징하는 그리스신화 속 인물인 나르키소스에 버금갈 정도로 자신을 사랑하는 고일용은 박주형의 배우 인생에서 특별한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신예 김연서와 안보현이 표현할 신분초월 러브라인과 극에 긴장과 코믹을 더해줄 박주형의 합류가 ‘마이 온리 러브송’에 확실한 기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종현-공승연 커플과 사사건건 부딪힐 3인방의 조화를 지켜봐 달라”며 기대를 전했다.

‘마이 온리 러브송’은 사랑도 인생도 돈과 신분 격차로 나눠져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청춘들이 만나 돈과 신분에 우선하는 가치를 찾아가는 판타지 청춘 사극이다. FNC엔터테인먼트의 방송 제작 전문 자회사인 FNC애드컬쳐의 1호 드라마로, 100% 사전제작 된 후 내년 2월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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