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뮤지컬 첫 도전…‘더 언더독’ 진돗개 역 캐스팅

입력 2016-09-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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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성이 데뷔 후 첫 뮤지컬 도전작품으로 창작 뮤지컬 ‘더 언더독’을 선택했다.

뮤지컬 ‘더 언더독’은 지난 2012년 방송 된 SBS ‘TV 동물농장’의 ‘더 언더독’을 인상 깊게 본 제작진이 약 4년 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로 진돗개와 군견인 셰퍼트를 비롯해 강아지 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등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모여 있는 유기견 보호소에거 겪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또한 자신이 버려진 이유를 찾는 것이 삶의 유일한 목적이 되어버린 진돗개가 극 중 유기견 보호소에서 만난 개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꿈꾸는 과정 통해 뮤지컬 ‘더 언더독’은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반려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새로운 힐링극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데뷔 14년만에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이태성은 주인에게 버려져 유기견이 된 주인공 진돗개 역을 맡아 극의 흐름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태성은 “오래 전부터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어 뮤지컬에도 도전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더 언더독’이라는 작품을 만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출연 소감과 함께 “초연에 처음 도전하는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대해 부담감이 없진 않지만, 창작극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설레고 재미있을 것 같다. 창작극에 초연인 ‘더 언더독’이 오리지널 캐스트로서 훗날 하나의 타이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태성의 첫 뮤지컬 도전 작품인 ‘더 언더독’은 오는 12월 2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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