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의 9월 수출액은 409억달러, 수입은 338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수출은 5.9%, 수입은 2.3% 줄었으며 무역수지는 71억달러로 5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산업부는 9월 수출이 자동차 파업과 신규 스마트폰 리콜, 석유화학 정기보수 확대 등 특이요인과 함께 조업일수와 선박 인도도 줄어들면서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현대차 노조 파업이 진행중인 자동차의 수출이 지난해보다 24% 감소했고, 무선통신기기도 27.9% 줄었습니다.
9월 수출 증가세를 기록한 품목은 컴퓨터와 차부품, 섬유로 13.3%, 3.5%, 0.2% 상승했습니다.
한편 선박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은 18억4,000만 달러로 올해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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