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공승연, ‘마이 온리 러브송’ 첫 촬영…웨딩드레스보다 설레는 한복자태

입력 2016-10-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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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 속 ‘꽁이커플’ 이종현-공승연이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지난달 26일 경상북도 문경 가은세트장에서는 ‘마이 온리 러브송’의 첫 촬영이 진행됐다.

사전제작 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은 사람도 사랑도 모두 돈으로 급이 매겨진다고 생각하는 안하무인 톱스타 송수정(공승연)이 과거로 타임슬립 해 돈밖에 모르는 온달(이종현)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현과 공승연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밝은 촬영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두 사람은 다정한 포옹으로 설렘을 주는가 하면, 서로를 죽일 듯 노려보고 있어 이들에게 어떤 사건이 발생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극중 고구려 시대로 타임슬립 한 이종현과 공승연의 한복자태 역시 눈길을 끈다.

이종현-공승연 두 남녀주인공은 앞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가상커플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꿀벌커플’ ‘꽁이커플’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로부터 1년 후 드라마로 재회한 이종현과 공승연은 주변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찰떡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이종현과 공승연 두 선남선녀가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스태프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특히 두 사람의 남다른 한복자태는 넋을 잃고 쳐다볼 정도”라며 “이종현과 공승연의 남다른 호흡에 힘입어 첫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우결’에서 보였던 달달한 모습과 사뭇 다른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가 어떻게 그려질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이 온리 러브송’은 사랑도 인생도 돈과 신분 격차로 나눠져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청춘들이 만나 돈과 신분에 우선하는 가치를 찾아가는 판타지 청춘 사극이다. FNC엔터테인먼트의 방송 제작 전문 자회사인 FNC애드컬쳐의 1호 드라마로, 100% 사전제작을 거쳐 내년 2월 방송될 예정이다. 이종현 공승연 이재진 박주형 안보현 김연서 이철민 이용직 김정팔 김채은 등이 출연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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