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과열…추가 규제 나오나

홍헌표 기자

입력 2016-10-10 18:1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8.25 가계부채 대책이 나온지 한 달여가 지났지만 부동산 시장은 오히려 더 과열되고 있습니다.
    강남의 대표적인 재건축 아파트인 은마아파트는 3개월 새 무려 2억 원이나 올랐는데요.
    정부가 추가 규제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헌표 기자입니다.

    <기자>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은마아파트.
    학군과 교통, 학원가 등 좋은 입지조건으로 강남권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로 꼽힙니다.
    은마아파트는 전용면적 93㎡가 지난 6월 10억 원에 거래됐는데, 불과 3개월 뒤인 9월에는 12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강남에서 분양한 재건축 단지들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3.3㎡당 4,000만 원에 이르는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평균 100대 1이 넘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7월부터 적용된 중도금 대출 규제와 8.25 가계부채 대책 발표에도 서울 아파트 시장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겁니다.
    게다가 공급을 줄인다는 8.25 대책이 나온 이후 서울과 수도권의 집주인들은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해 매물을 거둬들이는 상황입니다.
    여러 대책에도 부동산 시장이 점점 과열되자 추가 규제가 나올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8.25 가계부채 대책 이후 오히려 서울·수도권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이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출규제나 부동산 규제를 쓸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선 집단대출 심사를 한 단계 더 강화하고 그래도 시장이 진정되지 않으면 분양권 전매제한 같은 수요 억제책을 꺼내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