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기대 높은 '에코시티 더샵 3차'

입력 2016-10-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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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10명 중 9명은 아파트 브랜드가 프리미엄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2015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0.8%가 "아파트 브랜드가 아파트 시세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52.4%는 "브랜드가 시세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높다"고 생각했다.

최근 공급하는 단지마다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분양을 완료한 포스코건설의 `더샵` 아파트는 지역 내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0월 `에코시티 더샵`에 이어 올해 3월 `에코시티 더샵 2차`을 연이어 공급한 바 있다. 두 단지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각각 49.9대 1, 17.8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당해 마감했으며, 계약 일주일 만에 100% 분양 완료했다.

전주 지역에서 `더샵` 아파트에 대한 브랜드 선호도는 10년 전 공급한 `효자 더샵` 부터 이어졌다. 이 단지는 전주시 최초로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지역 내 대표 리딩 아파트로 자리 잡고 있다.

KB부동산 아파트 시세에 따르면 전주 효사동에 위치한 `효자 더샵 1차`의 전용 101㎡의 현재 평균 매매가 3억3000만원으로 입주 당시 매매가(2억1000만원) 대비 57% 상승했다.

전주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포스코건설이 이달, 에코시티 내 마지막 민간 분양 공급에 나서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7일, 포스코건설은 `에코시티 더샵 3차`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오픈 첫날 오전부터 입장을 위해 길게 줄이 만들어졌으며, 주말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수요자 발길이 이어져 총 2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모델하우스 내부는 주택형을 관람하기 위해 수요자들이 길게 줄을 서 대기했으며, 상담석은 구체적인 상담을 받기 위한 고객들로 늦은 시간까지 붐볐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이미 앞서 분양한 `에코시티 더샵 1?2`에 청약을 접수했다 경쟁률을 넘지 못한 수요자들이 이번 공급에 대거 몰렸다. 특히 이번 공급으로 에코시티 내 2,000가구가 넘는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는 점과 올해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에코시티는 올해 민간 분양을 끝으로, 2019년 이후에나 공급을 재개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번 분양이 에코시티 입성을 하기 위한 최적의 기회로 평가 받고 있다.

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에코시티는 개발이 완료되면 인근 시세 대비 높은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에코시티 더샵 3차`는 에코시티의 미래 가치에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져 프리미엄 기대감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브랜드 프리미엄 기대가 높은 `에코시티 더샵 3차`는 에코시티 1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117㎡, 총 644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9만원이며,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2가 117-9번지에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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