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상승 주도하는 중소형 오피스텔 각광

입력 2016-10-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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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실수요로 재편되면서 중소형 평형의 인기가 오피스텔로 번지고 있다.

실제 올 상반기 전용면적 20~50㎡ 이하 중소형 오피스텔의 매매건수는 1만 2772실로 전년 동기(1만 1705실)보다 1067실이 늘었다.

분양성적도 우수하다. 지난 4월 분양한 킨텍스 원시티 오피스텔의 경우 170실 청약에 7360건이 몰려 평균 경쟁률 43.3대 1로 마감됐다. 특히 중소형인 M2블록 전용면적 40㎡D형은 19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광교신도시 힐스테이트 광교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분양권 프리미엄이 5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중소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며 가격도 오름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광교센트럴푸르지오시티 전용 22㎡의 경우 지난 4월 1억3200만원에 거래됐던 매매가격은 지난 5월 800만원 오른 1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중소형 오피스텔은 신혼부부나 1인 가구에게 소형 아파트를 대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대체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또 소액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은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KCC건설이 중소형 평형을 고루 갖춘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어 화제다.

KCC건설은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일대에서 `도룡 KCC웰츠타워`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상 3층~지상 19층, 2개 동, 전용면적 26~66㎡ 총 272실로 조성된다. 세부면적 별 가구수는 △전용 26㎡ 68실, △전용 51㎡ 68실, △전용 62㎡ 120실, △전용 66㎡ 16실로 구성되며 다양한 타입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시행운영사인 대전스마트 디벨롭먼트에서 일부세대에 한해 1년 동안 실투자 대비 수익을 보장해줘 투자자들의 안전 투자처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이 단지는 다양한 편의시설로 입주민들에게 고품격 생활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 충청 지역에서는 최초로 테라스를 갖춘(일부세대 제외) 오피스텔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배산임수 입지로서 타입에 따라 단지 앞 갑천, 후면 우성이산, 인접 골프존 조이마루 등의 우수한 조망과 야경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 내 스파시설과 기타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되고 편의성 높은 생활을 제공할 계획이다.

풍부한 개발호재 및 배후수요를 갖춘 것도 특징이다. 단지 인근 엑스포 과학공원(59만 2494㎡)이 2021년까지 5개의 명소로 조성될 계획이다. 총 1조 3357억 원을 투입해 과학, 비즈니스, 여가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오는 2018년 신세계 컨소시엄 주도로 엑스포공원 부지에는 복합멀티플렉스 및 쇼핑시설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2019년까지 총 1830억 원을 투입해 現 무역 전시관 부지 2만 9195㎡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국제전시컨벤션센터도 건립 예정이다.

이 밖에도 HD드라마타운이 들어서고 노후화된 엑스포과학공원을 재정비하여 시민들의 문화 및 여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TJB 대전방송국, 대전 MBC, 대전컨벤션센터, 롯데시티호텔, ICC 컨벤션 등이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췄다. 2017년과 2021년에는 기초과학연구원본원이 각각 1차와 2차가 완공될 예정으로 연구원 유입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1016-1(유성온천역 1번 출구)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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