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렐, 11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달성

입력 2016-10-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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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MERRELL)은 아웃도어 신발 부문 11년 연속 부동의 세계 판매 1위를 지켰다.

유럽 아웃도어 미디어그룹 EDM의 아웃도어 전문지 `컴패스(COMPASS)`에 따르면, 머렐의 2015년 판매액은 6억9천만달러(한화 7,806억원)를 기록, 전 세계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 세계 신발 판매액 49억9100만달러(한화 5조6463억원) 중 약 14%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에서는 2억6800만달러(한화 3,032억원)를 판매, 시장점유율 약 12%를 차지했으며, 미국을 제외한 유럽 및 아시아 등지에서는 4억2200만달러(한화 4,774억원)를 판매하여 약 1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머렐의 2015년 판매액 7,806억원을 개수(1켤레당 15만원 기준)로 환산하면, 약 520만켤레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이를 다시 신발 길이(270mm 기준)로 환산하면, 인천과 뉴욕을 1.3회 이동하는 거리에 해당한다.

머렐은 1981년 미국 유타주에서 `No Compromise(타협 불가의 원칙)` 하에 런칭 된 이래, 초기 신발 기술력이 현재까지 그대로 사용될 정도로 탁월함을 자랑한다.

아웃솔 브랜드 비브람사와 공동연구 개발한 아웃솔 `메가 그립(Mega Grip)`을 독점 공급은 물론, 입체적인 지지력을 제공하는 `엠-셀렉트 무브(M-Select MOVE)`, 천연 박테리아를 활용한 향균 향취기술인 `엠-셀렉트 프레쉬(M-Select FRESH)` 등 자체 개발 기술을 총 30개 보유하고 있다.

머렐은 북미·남미·유럽·아시아 등 전세계 150여개국으로 수출 중에 있으며, 차별화되는 기술력과 머렐만의 세련된 감성 디자인으로 전세계 많은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화승이 전개하는 머렐 코리아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새로 도입한 웨이츠필드 라인은 아웃도어 본연의 기능성에 감성 디자인을 강화한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으로, 도심이나 가까운 여행지에서 세련되게 착용할 수 있다.

캠핑에 적합한 정글목 라인 또한, 머렐의 스테디셀러 라인으로 두 라인은 전체 중 70% 비중을 차지한다.

이외에도 가벼운 트레킹 및 하이킹을 위한 라이트하이킹 라인과 등산에 집중한 퍼포먼스 라인을 각각 20%, 10%를 차지, 균형 있는 비중으로 공급하며 기존 소비층뿐만 아니라, 젊은 감성의 신규 고객층까지 빠르게 유입 중에 있다.

머렐 관계자는 "머렐의 신발은 11년 연속 세계 판매 1위에 선정되며, 전 세계적으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국내 시장에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머렐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승한 팀장 shkoo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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